국민연금을 원래 받을 나이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 수급자가 6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가 5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는 2009년 18만4천여 명에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는 2012년 7만9천여 명에서 올해 3월 만6천여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람이 정해진 수급연령보다 노령연금을 1~5년 먼저 탈 수 있게 한 제도로,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금액이 6%씩 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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