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0%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3으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은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2.3% 하락했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 가격이 한 달 전보다 0.2%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는 8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제품 가격의 하락 폭이 줄고 반도체 외 정보기술, IT 제품의 국내 출하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4%로 31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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