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관~가산 간 도로 듬티제 고갯길 터널 전경. 경북도 제공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경북 칠곡 왜관~가산 간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경북도는 오늘(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곽경호·김시환·박정현·윤창욱 경북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가산 간 도로건설 공사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까지 총연장 16.6km인 이 도로는 2011년부터 8년간 국·도비 2천271억원을 투입해 터널 1개소, 교량 19개소, 교차로 14개소, 도로 폭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선형개량, 확·포장 시공했습니다.

이 도로의 확·포장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제 고갯길을 터널로 시공해 교통두절을 해소하는 한편 전 구간 이용 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km, 운행 시간은 10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준공식 참석 주요 내빈들이 도로건설 준공기념 세레모니를 펼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또 국도 4호선 매원 교차로에서 국도 5호선 유학산 교차로까지 연계로 동서 간 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 간 직결로가 확보됨으로써 인근 주요도시와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도 향상 됐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왜관~가산 간 도로 준공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재 고갯길을 터널로 개통해 겨울철 교통두절을 해소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직결로 확보로 인근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돼 도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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