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은 캠프헨리 대구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한미행정협정 실무협의를 열고 한국 측이 제안한 부지 반환 경계 확정 합의 권고문과 공동환경평가 요청에 대해 미군이 최종 합의했다. [곽상도 국회의원실 제공]

대구의 오랜 현안이었던 미군부대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반환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대구 중남구 지역구 곽상도 국회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은 캠프헨리 대구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한미행정협정 실무협의를 열고 한국 측이 제안한 부지 반환 경계 확정 합의 권고문과 공동환경평가 요청에 대해 미군이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환 승인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반환되는 헬기장 부지는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과 3차 순환도로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와 활주로는 지난 2002년 반환이 결정됐지만, 세부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17년간 지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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