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불참 속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기재위는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정성호 기재위원장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이야기했는데, 한국당에서도 인사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는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원내교섭단체인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한국당은 오늘 오전 원내지도부 방침이라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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