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은 1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권채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미드그룹과 관광·체류형 골프장숙박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들어섭니다.

청송군은 어제(18일) 군청 회의실에서 라미드그룹과 관광과 체류형 골프장·숙박시설 건립과 관련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라미드그룹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일원 200만㎡에 천억원을 투자해 27홀짜리 대중골프장,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조성합니다.

청송군은 관계법령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라미드그룹은 향후 사업 진행사항에 따라 개발·건설·관리운영계획 수립 등을 단계별로 이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라미드르룹은 양평 TPC 골프클럽, 의성 엠스클럽 골프장, 동백스포랜드, 라마다 서울호텔, 라마다 송도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입니다.

청송군은 대중골프장이 조성되면 지금까지 스쳐가는 관광지의 이미지를 탈피해 체류하는 관광과 함께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은 “청송군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여타 기업의 입장에서도 훌륭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살린 명품 골프장과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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