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서가 영문과 국문으로 발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민간해운 단체와 다국적 해군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국제 해적피해 예방 지침서'를 국.영문 합본으로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침서는 지난 2010년 국문으로 처음 발간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4차례 개정됐습니다.

지침서에는  <전 세계>,<소말리아.아덴만 등 인도양 해역>, <서아프리카 기니만 지역>의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해적을 만났을 때 대응조치와 위험해역 통항절차, 해적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다국적 해군 연락체계 등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국.영본 합본 지침서를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국제해사단체, 선원 교육단체 등에 배포하고,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파파일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