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정식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대선 당시 슬로건을 언급하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단에 오른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미국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4년이 더 필요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플로리다는 역대 대선에서 초박빙의 승부로 대선의 '캐스팅 보트'역할을 한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대규모 집회를 통해 내년 11월 3일 대선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다음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20명의 후보들이 2개조로 나눠 첫 TV토론을 갖고 경선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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