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게 걸린 공중케이블 전봇대 모습. 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어지럽게 걸린 공중케이블에 대한 정비 작업을 실시합니다.

마포구는 한전, KT 등 7개 방송통신사와 ‘마포구 공중케이블정비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전봇대 9백51개 등 모두 만8천4백24미터의 공중케이블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입되는 32억 원의 예산은 해당 공중선을 설치한 사업자가 부담하며, 정비 내용은 공중에 뒤엉킨 전선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방송통신선, 폐 공중선 등입니다.

마포구는 도시 미관 향상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해 공중케이블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비대상이 대부분 건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정비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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