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해수욕장이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갑니다.

포항시는 오는 29일 영일대·월포 해수욕장, 다음달 6일 구룡포해수욕장 등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곳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심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은 정식 개장 전인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임시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개장일인 29일에는 어룡제 및 개장식과 함께 해양자원인 모래를 활용한 제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올해는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가칭)’를 주제로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지대영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함께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도 모래조각에 도전하거나 작가에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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