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전국적인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8일)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압도적인 찬성률(78.5%)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7월) 3일부터 3일 이상 전국적인 파업에 동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노조는 정부가 노동 존중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말로만 외쳤을 뿐,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산 반영과 법 제도 개선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지침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학교 비정규직 사용자인 정부(교육부 장관)와 시·도교육감이 직접 나서 공정임금제 실현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성실히 교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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