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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꿈틀거리는 대불련 동문들' (6) 서울교대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6.19 06:00

 

불교 진흥을 위해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들을 찾아보는 기획 시리즙니다.

오늘은, 지난 1970년 창립 이후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 1990년대 중반에 맥이 끊겼던 동아리를 동문들의 지원으로 얼마 전 복원에 성공한 서울교대불교연구회를 조명합니다.

김봉래 기자입니다.

서울교대불교연구회 재창립 법회

 

미래의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서울교대.

그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사도의 길을 걷겠다며 뭉친 서울교대불교동아리.

1970년 서울교대불교학생회로 출발했지만 1990년대 교원선발제도 변화로 활동이 뜸해지다 1995년 지도교수의 정년퇴임이 겹치며 마침내 문을 닫았습니다.

맥이 끊어졌던 불교학생회를 25년여만에 복원하는데 결정적인 힘이 된 것은 졸업한 선배 동문들.

자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던 동문들은 지난해부터 지회 복원을 꿈꾸며 꾸준히 준비한 끝에 지난 5월 29일 불교연구회로 재출발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서트1) 정성룡/ 서울교대불교연구회 동문회장(서울 중계초 교사)
“우리가 부처님을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동안 살아온 게 참 쉬웠는데 만약 그런 지혜가 있다면 선생님 하기도 훨씬 쉽지 않겠느냐. 그래서 교대에서 그런 불교학생회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학생회라는 이름이 지나치게 거부 반응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불교연구회라고 했던 거에요.”

지도교수로 위촉된 컴퓨터교육과 구덕회 교수는 “불교동아리 재창립에 힘이 돼준 동문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을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이끌겠다”고 다짐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대불련총동문회가 지회 복원에 힘쓰고 있다지만 턱없이 부족한 여건에서 졸업 동문들이 직접 나선 것은 그야말로 천군만마입니다.

재학생이 없는 탓에 선배들이 팜플렛과 포스터도 직접 만들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홍보에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인서트2) 정성룡/ 서울교대불교연구회 동문회장(서울 중계초 교사)
“지도교수를 모시는 것이 제일 어려웠고, 학생들이 없다보니까. 그러다가 선배님께서 초빙교수로 가시면서 교대에 있는 분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지도교수 해주실 분을 찾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해서 작년 가을부터 준비해서 올해 마침내 동아리를 창립할 수 있었습니다.”

신입 회원 30여명 가운데는 불자보다 일반 학생이 훨씬 많습니다.

2학기부터 정식 동아리 등록을 희망하고 있지만 1학기 방학을 맞으며 지난 주말엔 북한산 성 내에 있는 중흥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오는 등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인서트3) 박정인/ 서울교대불교연구회 회장(서울교대 3학년)
“1~2년은 학생들에게 불교를 공부하기보다는 불교와 좀 더 친숙해지고 그런 친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보자고 말씀해 주셔서 저희는 이번에 차담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공유해 주세요 부탁드렸더니 많은 분들께서 프로그램을 공유해 줬어요. 그로 인해서 저희도 할 수 있었고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어요.”

선배들의 도움으로 재출발한 서울교대불교동아리, 이번 방학을 보내고 맞이할 다음 학기 활동이 기대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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