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여성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내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외국계 기업과 협업해 벤치마킹 모델 만들기에 나섭니다.

여성가족부와 SC제일은행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각역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오는 2022년까지 여성 임원 비율 25%와 여성 지점장을 포함한 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 30%를 각각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두 기관은 여성인재 육성제도 확대와 일 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육아 직장생활의 조화가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에도 함께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SC제일은행 모기업인 SC그룹은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업 가치로 두고, 영국 재무부가 발표한 2016년 ‘여성 금융인 헌장’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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