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승환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치통일 석사과정과 경남대 정치외교 박사과정을 밟았습니다.

또 1998년 통일맞이 사무처장을 맡았으며, 이후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거쳤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신임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과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 온 현장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통의 주요 역할을 차질없이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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