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종명스님이 선농일치의 현대화를 위한 여정 등을 담은 신간 ‘농담’을 출간했습니다.

농사 이야기라는 뜻의 ‘농담’은 10년 동안 도농공동체를 운영했던 일화들과 함께, 출가본사인 직지사와 은사 녹원스님의 열반 등을 담았습니다.

저자 종명스님은 선농일치가 우리불교의 경제적 모델이고, 이를 현대화 한 것이 도농공동체라며 생산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와 수행은 중생구제의 현장과 함께”해야 한다며, 책을 통해 종단을 초월해 사암연합회를 중심으로 생협과 봉사단, 시민활동 등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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