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제 34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광주시향 상임지휘자 김홍재의 지휘로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의 대표작들이 선보인다. ‘영웅행진곡’을 시작으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첼로협주곡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첼로협주곡 1번’에서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수석을 역임한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 중앙음악원 교수로 부임한 첼리스트 임희영<사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임희영은 지난 2007년 미국 케네디 센터에서 정식 데뷔 독주회를 시작으로 미국 휴스턴 심포니, 독일 베를린 쳄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적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명문 악단인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광주시향이 창단이래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 19세기 프랑스 교향곡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오르가니스트 최호영이 협연자로 나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 ☎ 062-524-5086

 

광주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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