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지난 주부터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주시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동안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