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말을 맞아 오늘부터
전국에 걸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음주 초까지 강추위가 계속 될 전망입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주말인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전국의 수은주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기상청은 저기압의 뒤를 이어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급속히 확장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3. 이에따라 오후부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등
전국적으로 한파나 풍랑,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특히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수원이 영하 9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5도,
철원 영하 14도, 춘천 영하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또 충청과 호남지방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이 유입되면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서해5도와 대흑산도,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될 전망입니다

6. 오늘과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서해5도, 북한 1센티미터 미만
강원과 충청, 호남이 1에서 5센티미터가 되겠습니다

7. 기상청은 월요일인 21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대전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등으로 내일보다 더 떨어진 뒤
화요일인 22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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