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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사태' 사과...붉은 수돗물 원인 내일 발표
전경윤 기자 | 승인 2019.06.17 16:34

 

< 앵커 >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19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달말까지는 수질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내일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인천 서구와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 지역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서 급기야 주민들이 거리 시위까지 벌이는 등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자 결국 박남춘 인천시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붉은 수돗물이 처음 나올때부터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과거에도 아무 문제 없이 이루어지던 단수 없는 수계전환인데 수압조절 문제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다 보니 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박 시장은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도 관로 내부에서 떨어져 나온 침전물이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속 적인 방류만으로는 수도관 안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워,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관로 복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돗물 방류 조치 외에 정수장과 배수장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정수지를 청소하고, 계통별 주요 송수관과 배수지, 배수관, 급수관 등을 차례로 방류할 계획입니다.

이런 조치가 이뤄지면 이달말에는 기존 수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을 조사해온 정부 합동조사단이 내일 그동안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환경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원인 조사반은 내일 사고원인 조사 결과와 수돗물 정상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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