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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태어난 천도재, '땡큐 붓다 콘서트-니르바나' 성황
류기완 기자 | 승인 2019.06.18 01:00

 

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교 의식 천도재가 최근 들어 현대적 감각의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예술 공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화공양주'로 불리며 문화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자명 스님이 지난 주말 무대에 올린 '땡큐 붓다 콘서트-니르바나' 공연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류기완 기자가 공연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장음] 뮤지컬 '니르바나' 中 '반야심경'

불교의식 천도재를 소재로 한 국악 뮤지컬 '니르바나‘가 대형 공연장 무대에 올랐습니다.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이 4년의 준비 끝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2015년 초연 당시, 불교문화 콘텐츠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제작비 조달 문제로 잠정 중단되는 등 갖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땡큐 붓다 콘서트-천도재 니르바나'로 자명 스님은 또 한 번 색다른 형태의 불교문화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자명 스님 / 영덕 기원정사 주지] : "불교 공연하면 대개 국악 공연 아니면 영산재 공연으로 구분이 되거든요...대중들의 흥미도 유발해야 될 것이고 또 흥미 속에서 단순한 재미가 아닌 깨달음을 궁극적으로 찾아가는 그런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밀하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명상음악과 어우러진 전통 불교의식,

뮤지컬 형식의 틀 안에서 펼쳐지는 국악, 마임, 무용, 범음범패 등 다채로운 종합 예술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볼거리 가득한 무대와 함께 콘서트를 방불케 한 무대연출은 천도재가 갖는 의미에 극적인 효과를 더했습니다.

천도 의식이 곧 뮤지컬 줄거리로, 한국적인 바탕에 불교적 색채를 입히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자명 스님 / 영덕 기원정사 주지] : "불교 새벽예불 의식을 명상음악과 국악 버전으로 다시 재편성해서, 해석을 다시 해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이 공연이 궁극적으로는 미국, 프랑스 서구 사회 사람들에게 한국의 국악이라든지, 불교문화를 한 번 보여주고 싶은..."

뮤지컬 '니르바나'는 보리, 고(苦) 무상(無常) 비아(非我), 열반 등 3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미션 대신, 극 중간에 이어지는 스님의 소참법문 등이 관객들의 능동적인 참여도 이끌어 냈습니다.

[마가 스님 /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 "나는 한 번 밖에 없는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또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 우리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내가 어디서 태어나서, 어떤 과정 속에서 살아왔는가, 내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고..."

[박범훈 /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 "'문화공양주'를 자청하고 이러한 모든 불교예술을 하나로 묶어서 종합 예술의 형태로 다시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을 바로 자명 스님께서 하고 계십니다. 스님들께서 이렇게 앞장서서 해주시기 때문에 성공을 이미 하셨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가리라고..."

[스탠딩]

현대적 감각에 불교적 가르침을 접목시킨 획기적인 시도들은 불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허영국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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