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송에코리움 전경. 경북도 제공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한 ‘금강송 에코리움’이 오늘(17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2011년부터 16만6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 체험동(20동), 치유길(탐방로), 특산품전시장 등을 갖췄습니다.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담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금강송 에코리움은 황토찜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식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예약 하면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 내의 울창한 금강소나무의 장관을 볼 수도 있습니다.

금강소나무 숲길.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동해안의 새로운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지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체험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더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0세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사람들은 일 보다는 여가를 더 중요시 여긴다”며 “금강송 에코리움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가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모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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