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시험 설명회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독일, 싱가포트 등 6개국으로 파견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를 선발합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이 3개월간 해외에 파견돼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졸업후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160명을 선발해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180시간을 이수하게 한 뒤 오는 8월 중국에 30명을 시작으로 독일, 호주, 네덜란드, 싱가포르, 체코에 파견합니다.

경북교육청은 2010년 일본, 중국에 학생 10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년간 9개국에 927명을 파견해 선진 기술을 배우도록 했습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1개교 20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선발시험은 영어, 독일어, 중국어에 대한 어학 필기와 회화 인터뷰 심사, 인성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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