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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19개 계열사 검찰 고발...과징금 21억원 부과
박관우 기자 | 승인 2019.06.17 12:00

기업집단 '태광의 총수일가'가 사익편취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과 함께 과징금 부과조치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기업집단 태광 소속 19개 계열사가 부동산 관리 등을 하는'주식회사 티시스의 휘슬링락CC'와 수입와인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는 '메르뱅 등으로부터 대규모 와인을 합리적인 고려나 비교없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업집단 태광의 이호전 전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그룹 경영을 사실상 통과라면서, 사익편취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호진 전 회장은 특히 전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휘슬링락 CC'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생산한 김치를 고가에 무려 512톤, 95억 5천억원 어치를 불법구매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주식회사 메르뱅'으로부터 대량의 와인 46억원 어치를 합리적인 고려나 비교과정없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 소속 19개 계열사에 대해 독점규제와 공정거래 관련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 8천억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태광그룹 법인과 함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김기유 기획관리실 실장 등에 대해서는 사익편취 행위 지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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