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구 직영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합니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0일 오후 2시 강동구 천호동에 전국 최초의 자치구 직영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노동권익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450 제곱미터 규모로 민원실과 일자리 센터,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고용과 법률, 노무 상담는 물론 지자체의 복지, 금융, 주거, 건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심리치료사를 포함해 21명 정규직 공무원으로 센터를 구성하는 등 지자체 최대 인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강동구는 오는 8월말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개소해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택배, 수리, 간병인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법률,교육 상담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노동을 본질적 가치로 존중하고 성장 속 분배의 정의를 실현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겠다"며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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