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러시아를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0시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15분간 통화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교 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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