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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20세 이하 대표팀이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 시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대표팀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쓴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건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대표팀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 스타를 예약한 이강인 선수 등은 새벽에도 응원을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 감독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고, 선수들은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후회는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시각 서울광장에서는 축구 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지고,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도심 퍼레이드는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취소됐습니다.

우리나라 20세 이하 대표팀은 어제 새벽 폴란드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1대 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남자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돌아가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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