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기온이 최고 45도까지 올라가면서 주말 동안 최소 70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하르주에 폭염이 강타해 아우랑가바드에서 30명, 가야에서 30명, 나와다에서 10명이 각각 숨졌습니다.

현재 비하르주의 병원마다 열사병 환자들이 가득 차 두통, 어지럼증, 탈수 증세로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 사망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는 열사병 사망자들에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게 40만 루피, 우리 돈으로 68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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