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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U-20 월드컵 준우승,선수들의 ‘팀워크’로 가능…이강인, 실력·인성 모두 갖춰”[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화제 인터뷰] 서정원 전 수원삼성 축구감독
아침저널 | 승인 2019.06.17 08:13

■ 대담 : 서정원 전 수원삼성 축구감독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U-20 월드컵 지난 주말에 마무리됐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님 역사상 FIFA 주간 대회 최초로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 얻었는데요. 날쌘돌이 서정원 전 수원삼성 감독 연결해서 이번 대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서정원: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수원 삼성에서 줄곧 지도자 생활하셨는데 서 감독님, 요즘 근황 어떠십니까? 

▶서정원: 저는 계속 지금까지 선수 생활과 지도자의 생활을 해 오면서 거의 운동에서 35년 간을 달려오면서 지금 처음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좋은 휴식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환영의 박수도 많이 보냈고 관심이 엄청났었는데 이번 U-20 월드컵 경기 감독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정원: 정말 우리 국민들도 시청하면서 생각을 했겠지만 저도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대 이상으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준 그런 대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우승은 못 했지만 그래도 큰 성과를 거둔 대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우승 같은 준우승 아니겠습니까? 

▶서정원: 맞습니다. 

▷이상휘: 원동력이 뭐라고 보십니까? 감독님? 

▶서정원: 여러 가지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 팀을 볼 때 하나로 뭉친 그런 아주 똘똘 뭉친 팀워크에서 나왔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상휘: 원팀이라는 거죠? 

▶서정원: 예, 맞습니다. 개개인의 그런 능력보다도 조직적인 그런 면에서 상당히 잘 갖춰졌던 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위기 상황도 똘똘 뭉쳐서 잘 이겨내는 모습들이 상당히 좋은 점으로 강점으로 꼽고 싶고요. 어떻게 보면 참 이건 개인 종목이 아니라 축구는 11명이 뛰는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시되는 경기인데 그런 면에서 상당히 원팀이 된 그런 큰 힘이 이번 대회에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이번 축구 준우승에 대해서 가장 큰 메시지라고 그러면 바로 원팀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결국 축구는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거죠. 패스를 받아야 되니까 말이죠. 알겠습니다. 결승전 패인 요인 간단하게 짚어주신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서정원: 결승전에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그래도 잘 싸웠는데요.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의 그런 패인이 그중에 꼽으라고 하면 우리 선수들이 예선전을 치르면서 상당히 많은 체력을 소비했어요. 연장전도 갔고요. 120분도 뛰는 경기도 했고 이동 거리도 상당히 많이 있었고요. 그런 여러 가지 중에서도 한 가지를 꼽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저희가 예선전을 하면서 남미 팀하고 아시아 팀하고 아프리카 팀들하고 경기를 했어요. 아까 서두에도 얘기했듯이 저희가 그런 개인기가 있는 팀들하고 경기할 때는 상당히 조직적으로 잘 대응을 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지만 결승전에서는 유럽 팀을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라는 유럽 팀을 만나서 어떻게 보면 유럽 팀들은 힘의 축구를 구사한다고 생각하는 팀이거든요. 그래서 실점 장면을 보면 세트피스에 의한 세컨드 볼에서 상당히 힘 싸움을 어떻게 보면 많이 하는 유럽 팀이기 때문에 그런 데서 우리 선수들이 아쉽게도 실점 장면을 보면 그런 게 많이 나타나서 우리가 패인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상휘: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그러면 이강인 선수의 발견인데 이게 메시 이후의 14년 만의 18살 선수가 골든 볼 받았지 않습니까? 감독님도 만 17세에 태극마크 달으셨죠? 남 같지 않으실 것 같은데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 평가하신다면 어떻습니까? 

▶서정원: 정말 우리나라 축구에서 정말 보기 드문 선수가 하나 나오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 보면 대부분 공격수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강인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미드필더에서 볼을 조율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가 많이 없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진짜 고무적이고요. 앞으로 한국 축구에 상당히 큰 기대를 걸게 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참 예의 바르고 인성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냥 느끼기에. 

▶서정원: 예, 맞습니다.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중요한 대목인데 선수가 그런 인성이 너무나 잘 돼 있는 선수들이 그런 축구도 잘하고 하면 더더욱 큰 본보기가 되고요. 아무래도 후배 우리 축구하는 후배들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좋아할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결국에 축구가 함께하는 운동인데 그게 융합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알겠습니다. 감독님께서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10년 전에 전 U-20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까지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남다르실 것 같은데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지금 청소년들 어떤 점이 다르다고 보십니까? 

▶서정원: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지만 예전 선수들보다는 요즘 선수들이 어떻게 보면 신세대의 그런 성격들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런 게 이번 경기에서 자신감들이 상당히 많이 보여져요. 예선전을 치르면서 강한 팀들하고 해도 주눅이 들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나타날 수 있는 그런 경기들을 많이 펼쳐 보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자신감에서 오는 좋은 결과를 이번 대회에서 많이 얻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20대 대표 선수들이 상당히 신세대답게 

▷이상휘: 도발하고 

▶서정원: 네, 맞습니다. 아주 좋은 면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상휘: 자신감이라든가 주눅이 들지 않는 그런 용기라든가 이런 게 참 좋은데 이렇게 제가 보니까요. 저도 축구를 참 좋아하는데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정원: 예, 맞습니다. 그런 뒤에는 상당히 힘든 그런 훈련과 자기 희생이 당연히 따르지 않았을까요? 

▷이상휘: 내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되는데요. 여기에 이강인 선수도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미리 점쳐보신다면요?

▶서정원: 지금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는 그런 도쿄대회라고 생각이 되고요, 다음 대회가.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성장을 해서 준비를 해야 되겠지만 여기에서 또 자만하지 말고 좀더 자기의 그런 부족한 면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고요. 그러면 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선수들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 도쿄올림픽에 기대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진출 기회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또 상당히 많이 발전되는 기회도 계기도 많을 것 같은데 앞으로 한국 축구가 나가야 될 방향 그리고 보완점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정원: 맞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요즘에 해외 진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렇지만 좀더 그런 게 자유롭게 많이 허용이 됐으면 좋겠고 그런 선수들이 나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게 곧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가는 데 큰 힘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이강인 선수같은 선수나 손흥민 같은 선수나 이런 선수들이 얼마나 해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우리나라 선수들도 준비를 더 철두철미하게 해서 나가는 데 있어서도 그냥 터무니없이 나 해외에 나가야 되겠다라는 것보다는 좀더 내실을 다지고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준비를 해서 나가면 좀더 큰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국가대표 날쌘돌이 서정원 전 수원 삼성 감독과 월드컵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서정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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