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검찰총장을 맡게 될 최종 후보자가 이르면 오늘 발표됩니다.

박상기 법무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문 대통령에게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4명 가운데 최종 1명을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오후 임명 제청된 후보자를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을 지명하면 청와대는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은 국회 임명 동의안 제출 이후 20일 이내에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반드시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등 4명의 검찰총장 후보자들을 박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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