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보트 3척과 구조대 12명을 투입해 사고지점 하류 60킬로미터 지역까지 수색했고, 오늘도 보트 4척을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한 뒤 이튿날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시신 한 구를 수습했지만 사흘째 추가 발견 소식은 없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헝가리인 선장과 우리 관광객과 가이드 등 2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으며, 3명이 실종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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