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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생송리 낙단보 마애보살좌상을 관리하는 마애사가 관리동 준공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고 전국적인 기도 방생 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마애사는 어제(15일) 마애보살좌상 앞마당에서 주지 원종 스님과 김주수 의성군수 등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을 기념하는 수륙대재와 방생법회, 효 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0년 4대강 공사 도중 발견된 마애보살좌상을 관리하고 있는 마애사는 이후 전국적인 방생도량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낙단보 마애사
경북 의성군 생송리 낙단보 마애보살좌상을 관리하는 마애사는 어제(15일) 관리동 준공 1주년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회향했습니다.
마애사 주지 원종 스
김주수 의성군수
마애사는 참배객들이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양간 마련을 위해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4대강 공사 도중 발견된 마애보살좌상

주지 원종 스님은 방생을 위해 찾은 참배객들에게 공양을 대접하고 받은 후원금 300만원을 의성군 장학기금과 지역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인서트/원종 스님/경북 의성 마애사 주지]

“추운데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공양을 하고 가시면서 후원금 주신 것을 어렵게 (후원)해주신 것을 그냥 쓸 수 없어서.. 지역에 돌려야겠다. 해서 오늘 장학금을..”

이 처럼 방생기도를 위해 시민과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마애사는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전개해 참배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양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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