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대구지역 불교계가 개최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에 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불교총연합회는 어제(15일) 대구 MH컨벤션에서 축제 평가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대불총은 이 자리에서 점등식과 연등회, 관등놀이 등에 모두 50만 6천여 명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8.4%인 2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종합만족도는 83.1점으로 작년보다 2점 상승했습니다.
[인서트/효광스님/대구불교총연합회 회장, 동화사 주지]
“오늘 평가회에 사부대중께서 지혜의 고견을 말씀해주셔서 내년 연등제가 좀 더 확대되고 세계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작은 시금석이 되도록...”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불교의 전통등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열리고 있으며 특히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소원풍등 날리기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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