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최근 광양제철소 내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오는 17일부터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대해 집중 감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지청은 광주청 광역산업안전감독팀, 안전보건공단 등 30여명을 투입해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감독할 계획입니다.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계획서 작성 여부와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여부, 작업 절차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감독할 방침입니다.
감독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해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작업에 대하여는 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안전보건 위반사항은 개선 명령을 하고 법 위반 사항은 책임자에 대해 사법조치할 예정입니다.
장영조 지청장은 “금번 광양제철소 감독을 계기로 광양산단 뿐 아니라 여수산단 등 관내 전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를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