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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와 시민단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식목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조계종 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과 시민단체 연합체인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어제(14일) 경북 성주 자비선명상원에서 ‘자비생명의 숲길’ 조성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지운 스님과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신도와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조계종 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지운 스님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
조계종 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과 시민단체 연합체인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어제(14일) 경북 성주 자비선명상원에서 ‘자비생명의 숲길’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사진_BBS 문정용)

참석자들은 불교경전 화엄경의 요채를 형상화한 법계도를 따라 벚나무 40여 그루를 심고 각자 이름표를 달아 생명존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자비선명상원은 이곳에 추가로 총 200여 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자비생명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서트/지운 스님/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생명이라는 것은 단지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아마 지구상에는 테러도 없고 전쟁도 없을 거에요”

식목행사 이후에는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지운 스님의 ‘생명은 어머니’를 주제로 두 시간여 동안 강연회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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