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여교수연합회가 ‘사회적 트라우마와 여성’을 테마로 한 춘계학술세미나를 경북대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14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열린 세미나는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이순영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폭력 트라우마와 여성’, ‘사회적 트라우마와 여성의 정신건강’을 세부 주제로 정해 트라우마 환자의 뇌 변화양상을 고찰하는한편 性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갖는 문제점과 트라우마의 은폐성과 극복의 시도 등을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이어 성에 대한 왜곡된 신념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치유의 중요성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학술세미나에 앞서 조명희 전국여교수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對 사회적 역할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조명희/(사)전국여교수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당당하게 여성의 사회진출이라든지 여성을 위한 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저희가 열심히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사)전국여교수연합회는 지난 1998년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산하 8개 지회와 글로벌 융합학문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여교수들의 위상재정립과 연구활동, 사회공헌과 양성평등,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