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이어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무마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습니다.

양 대표는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입에 담기 수치스러운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전해지는 지금 상황에 대해 참아왔지만 더는 힘들 것 같다"는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YG의 안정화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표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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