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이 45% 급증해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41억 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9% 증가했습니다.

분기별 투자액으로는 역대 최고이며, 증가율로는 2017년 1분기 62.9%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투자 97억4천만달러가 분기별 평균치보다 대폭 감소한 데 대한 기저효과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설비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4% 감소해, 지난해 2분기 -4.3% 이후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설비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 1분기 -19.0%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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