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정수초등학교 돌봄교실 활동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교실 시설 구축과 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152곳에 20억 70만원을 지원합니다.

초등 돌봄체계 구축 사업은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 학교 돌봄 기능 강화로 저출산과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지원 기준은 돌봄교실 대기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 노후시설 환경 개선비의 경우 구축 년도가 오래된 순입니다.

지원 금액은 돌봄 전용교실 구축 학교에 실당 3천만원, 겸용교실 구축 학교는 실당 천500만, 겸용을 전용으로 전환하는 학교는 실당 천만원, 학년 연구실 구축교는 실당 2천만원을 지원합니다.

또 2016년 12월 이전 구축한 돌봄교실에도 노후시설 환경 개선비로 실당 천만원을 줍니다.

올해는 전용교실 12실, 겸용교실 1실, 학년연구실 8실이 신규로 구축되고, 겸용교실 2실이 전용으로 전환됩니다.

구축과 환경 개선비는 이달 학교로 교부되고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에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하는 학교 돌봄 기능을 강화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교실 내실화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이라는 국정과제 해결을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50실과 오후 돌봄교실 3실을 증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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