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셋째 주 이후 34주 만입니다.

9·13대책 이후 3억에서 4억 원 이상 떨어졌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매물 소진으로 상승 전환하고, 일반 아파트도 시세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는 곳이 늘면서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 인해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0.01% 내려 지난 주 보다 하락 폭이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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