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기밀유출과 관련해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공사급 고위 외무공무원에 대해 외교부는 "징계 결정이 아직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징계위에 회부요청서가 송부됐고 이후 상황은 징계위 자체 판단에 따라 일정을 잡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부 징계위원회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기밀을 유출한 K 참사관을 파면했고, 다른 주미대사관 직원은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조치를 내렸으나, 다른 1명은 공사급 고위 외무공무원인 만큼 중앙징계위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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