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가 어제 임단협 협상에 잠정합의 하면서 오늘부터 공장가동이 정상화 됐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오늘부터 정상대로 주.야간 2교대 근무에 들어갔으며 하루 생산량은 다시 이전 수준인 900대 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노사분규 이슈와 관계없이 이달을 생산과 판매 회복의 전환점으로 잡고 고객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측은 “이번 임단협 잠정 합의를 계기로 생산 정상화에 나서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에 들어가 지난달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끌어냈지만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됐고 이후 노사는 전면파업과 부분직장폐쇄로 맞서다 어제 노조가 파업을 전격 철회하고 재협상에 들어가 결국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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