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철강 계열사인 BK오일이
동양 최대의 온실 식물원인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을 인수했습니다.

BK오일은 지난 4일 여미지 식물원에 대한 공매 입찰에서
5백52억7천500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BK오일은 오는 17일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60일 이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여미지식물원의
소유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이 식물원은 희귀·멸종위기 식물 49종 4천79본을 비롯해
총 2천200여종 21만9천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2년 동양 최대의 식물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이 식물원은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입장객 수입만도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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