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사칭해 가로챈 돈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사기 방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유모 씨(56, 무직)와 전달책 주모 씨(60, 무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 25분 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 1천 700만 원을 인출한 뒤 전달책 B씨에게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전화금융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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