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은
올해 신계사 복원불사를 다음달부터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스님은
지난 1일부터 4일간 금강산을 방문해
조불련 관계자들과 실무회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대웅보전 낙성에 이어
신계사 복원불사를 위한 2단계 사업을
다음달부터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북 양측 불교계는
만세루와 요사채, 산신각 등을
올해 안에 복원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실시될 전망입니다.

사회부장 지원 스님은
“향후 모든 작업은 남북 불교계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계획은 이달말
사찰 복원 전문가 실무회담을 통해 확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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