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산경찰서에서 열린 경찰-금융기관 범죄예방 합동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경찰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은 어제(11일) 경산경찰서 회의실에서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정청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기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금융기관 강도사건 분석 결과와 4인 이하 소규모 금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 CCTV와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진단 후 그 결과와 개선사항에 대해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또 토의를 통해 금융기관에서는 소규모 금융기관에 점진적 경비원 배치와 데스크 방범창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와 자체 교육을, 경찰에서는 범죄 취약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탄력순찰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각각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승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금융기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해 범죄예방시설물을 진단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금융기관과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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