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명승이자 가사문학의 산실인 환벽당.

광주광역시 북구는 15~16일 1박 2일간 전국 여행사 대표와 사진작가, 파워블로거 등 여행업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해 남도여행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민주주의 성지인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인근의 담양 죽녹원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뒤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둘째 날에는 호수생태원, 환벽당<사진>, 취가정, 소쇄원을 방문해 누정문화의 풍류를 체험하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펭귄마을 방문 후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북구는 향후 팸투어 장소를 북구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관광을 매개로 인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팸투어는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북구와 남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북구가 가지고 있는 생태・문화자원과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담양과 장성, 화순 등을 연결하는 관광거점으로서 남도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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