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선지식 정공스님-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 등 15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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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과 중국 스님, 신도들이 참석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천도재’가 열렸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 대강당에서 유네스코 정공(淨空)스님 우의회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중화권 최고의 선지식으로 꼽히는 정공스님과 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 등 천500여명의 불자가 동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공스님은 “동북아시아의 유불 전통과 정신문화를 이 시대의 교육을 통해 계승해 나간다면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는 분쟁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를 평화롭고 상생하게 하는 가치있는 일에 보다 많은 대중들이 함께 해야 한다”며 “늘 조상의 은덕을 기억하면서 아미타 부처님과 함께 일상생활을 실현하라“고 참가 대중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은 “교육을 통해 세계 각지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정신을 보급해온 정공스님의 원력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면서 “정공스님이 펼치는 평화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공스님은 중국 본토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200여개의 정종학회를 설립 운영하면서 불교 중흥을 이끌고 있는 중화권의 정신적 지도자며, ‘정공스님 우의회’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화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재작년 유네스코의 공식 NGO 협회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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