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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여사 빈소의 스님들 "'위민위불' 휘호 남겨...아쉽고 슬프다"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06.11 18:49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엔 스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은 오늘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지선스님은 "민주화와 인권, 통일운동을 할 때 지도자로서 좋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우리 현대사에서 그런 자상하고 합리적인 지도자를 다시 뵐 수 있을까 아쉽고 슬픈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선스님은 이희호 여사가 이따금 백양사를 찾았다면서 당시 민중을 사랑하는 것이 부처님을 위한 것이란 뜻을 담은 '위민위불'이라고 쓴 휘호를 주셔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북한에 옥수수 1,300톤을 긴급 지원하는 등 민간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에 나섰던 정토회 법륜스님도 빈소를 들러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영전 앞에 헌화하는 법륜스님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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