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도종환 의원실]

 LG화학 노동조합 지도부가 “LG화학이 추진하고 있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경우 청주공장과 오창공장의 일자리가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오제세(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오늘(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LG화학 이상준 노조위원장과 김영호 청주지부장 등 노조 지도부를 만나 이같은 우려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 노조 지도부는 특히 “LG화학이 청주 4, 5공장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오창공장 유휴부지에 대한 투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고 세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도종환 의원 등은 “어떤 경우에도 청주·오창공장 이전, 축소는 안 된다”며 “LG화학 본사에 청주공장 증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배터리 원재료 생산을 위해 오창 제2산단 유휴부지를 활용하도록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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