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 사업에 지원하기로 한 800만 달러를 조만간 해당 기구에 송금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정도 국제기구에 입금하는 절차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세계식량계획, 즉 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총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당국자는 또 이번 대북지원 공여와 별개로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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